보리 |
2012-01-05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에서 '어린이 문화를 가꾸는 사람들'이라는 꼭지를 담당하고 있는
편집자 송추향입니다.
선생님에게 고승하 선생님과 관련하여 불편한 기억이 있으셨다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마땅히 즐겁고 화기애애해야할 마을잔치 자리가
뜻대로 되지 않아 어려움을 많이 느끼셨을 것 같아요^^;
저희가 어린이 문화를 가꾸는 사람들을 선정할 때에는
단독으로 결정하지는 않고,
개똥이네 편집위원회의 논의를 거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문화 운동과 관련해 오랫동안 활동하고,
나름의 성과 뿐 아니라 그 활동이 삶과 맞닿아 있기까지 한 분들
중심으로 만나고 있는데,
아무래도 세부적인 사례들까지 살피지는 못했습니다.
앞으로 인터뷰 꼭지 뿐 아니라 개똥이네가 만나는 많은 사람들에 대해
보다 더 면밀히 살피면서 섭외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여러 상황에서 여러 측면들을 갖고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이번에 선생님께서 말씀 주셨던 것과 같이
앞으로도 한 사람을 두고도 여러 측면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