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무선 | 148×210 mm | 221 쪽 | ISBN 9788984280588

여러 나라에서 온 아이들이 평등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이야기입니다. 주민총회가 있고, 서커스 공연을 하고 주유소와 공장을 운영하여 살림을 꾸려 가는 교육 공동체입니다.

청소년~어른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2001)

펴낸날 2000-10-25 | 1판 | 글 에버하르트 뫼비우스 | 옮긴이 김라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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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만든 나라, 아이들의 힘으로 꾸려 가는 나라 벤포스타

에스파냐의 갈리시아 지방 오렌세에 가면 아이들의 나라 벤포스타가 있다.
1956 년 실바 신부와 열다섯 명의 아이들이 세운 벤포스타는, 인종과 종교가 다른 여러 나라에서 온 아이들이 평등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진정한 교육 공동체이다. 스스로를 '벤포스타 어린이 나라'라고 하지만 물론 UN 같은 국제 기구가 인정하는 나라가 아니다.
아 이들은 주민총회라는 의결 기구를 가지고 있으며, 자기들의 대표를 뽑고 법이 있다. 또한 독자 화폐 코로나를 만들어 쓰고 있다. 서커스단과 주유소, 공장 따위를 운영하여 스스로 살림을 꾸려 가고 있다. 벤포스타의 핵심이 되는 정신은 조화와 존경. 그래서 에스파냐에서 프랑코 파시즘이 맹렬할 때, 벤포스타만은 자유와 민주의 원리가 지켜진다 해서 이웃 사람들이 공화국이라 했다 한다.
2000년, 마흔네 돌을 맞은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여전히 지금도 처음의 꿈과 뜻을 잘 이어 가고 있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 가는 아이들의 힘과 용기를 가슴 뜨겁게 느낄 수 있다.


추천하는 말 ― 윤구병(변산공동체학교 교장)

“시 대와 지역을 넘어서서 영원히 변치 않을 교육의 궁극 목적은 이 두 마디로 추스릴 수 있다. '스스로 제 앞가림을 하면서, 이웃과 더불어 살 힘을 길러 주는 것.'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는 이런 교육이 가능하고, 그 교육의 결과가 '자율'과 '공생'의 성숙한 시민 의식을 낳을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살아 있는 증거다. 교육이 없으면 '나'도 '나라'도 없다.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나'와 '나라'가 함께 서는 꿈 같은 현실, 바로 이것이다.”
추천하는 말 - '나'와 '나라'가 함께 서는 꿈
머리말 - 어린이 공화국을 찾아서

이렇게 시작되었다
헤수스 실바 멘데스
수도 벤포스타
보조금 없이 꾸려 가는 경제
정말로 아이들의 자치가 이루어질까?
두려움 없이 다닐 수 있는 학교
권리와 법
밤 10시에 문을 닫는 나이트클럽
주민이 되기란 어렵지 않다
서커스 만세
큰 모험
실험 지대
교육 박물관일까?

덧붙이는 말 첫 번째(1981년)
덧붙이는 말 두 번째(2000년)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