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끼리 사이좋게 지내던 마을에 어느 날 승냥이가 나타나 마을 한가운데 울타리를 쳤어요. 울타리가 생긴 뒤에 이 마을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숲 속 마을 동물들의 훈훈한 이야기를 부드럽고 손맛 나는 느낌으로 그려냈습니다.
5~8세
펴낸날 2011-06-09 | 1판 | 글 보리 | 그림 마장박 스튜디오 |
15,000원
13,5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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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과학동화> 소개]
<애니메이션 달팽이 과학동화>의 원작 그림책입니다. <달팽이 과학동화>는 동물, 식물, 생태, 사회,
감각에 걸친 과학 지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으며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달팽이 과학동화!
<애니메이션 달팽이 과학동화>는 전작에서 들려 준 과학 지식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애니메이션이 줄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충실히 담아냈습니다. 책 속에 있던 등장인물들은 대사와 인물 위주로 진행되는 애니메이션 속에서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어요. 또한 등장인물들 간의 사건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이야기 구조는 아이들을 그림책 속으로, 영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이끕니다.
이야기마다 다른 애니메이션 기법을 써서 다양한 볼거리를 줍니다.
1권에서는 3D기법을 써서 불도깨비 특유의 입체감과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공간들을 생동감 있게 보여줍니다. 2권에서는 정통적인 2D기법을 써서 숲 속 마을 동물들의 훈훈한 이야기를 부드럽고 손맛 나는 느낌으로 그려냈어요. 3권에서는 종이를 오려서 관절 부분을 움직이게 만든 절지 기법을 사용해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줍니다. 편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이야기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보는 내내 따뜻한 웃음을 전해 줍니다.
‘자연과 생태, 평화와 공동체’라는 철학을 변함없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유
아이들은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온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아이들이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도 어른이 되면 이해할 수 있지요. 그렇기에 아이들에게는 이 세상이 어떻게 이루어졌고,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 꾸준히 들려주어 마음속에 조그만 불씨라도 심어줘야 합니다. <애니메이션 달팽이 과학동화>에도 이러한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달팽이 과학동화>를 보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웃고 떠들면서 그 안에 담긴 건강한 사회와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속에 새기고, 세상을 올곧게 바라 볼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애니메이션 달팽이 과학동화>는 극장에서 첫 선을 보였어요.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나서 지난 4월 25일에 홍대 앞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첫 공식 상영회를 가졌어요. 파주출판단지에 있는 씨너스 이채에서는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유료 상영회를 가졌고, 파주 어린이 책잔치 행사 가운데 하나인 ‘어린이 영화제’(5월5일~5월10일)에서도 상영을 했습니다.
이제는 그림책과 애니메이션 DVD를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달팽이 과학동화>로 만나요!
2권 < 울타리를 없애야해 > 본문 맛보기
어느 날 숲 속 마을에 승냥이가 나타나 마을 한가운데 울타리를 쳤어요.
아침 일찍 산양 할아버지 콩밭에 가려고 나온 곰 아저씨는 울타리를 보고 어리둥절했어요.
곰 아저씨는 무사히 콩밭에 갈 수 있을까요?
[본문 8-9쪽] 아기 동물들이 풀밭에서 숨바꼭질 하고 있는데 승냥이가 불쑥 나타났어요.
[본문 10-11쪽] 승냥이는 풀밭 한가운데로 걸어와 울타리를 치기 시작했어요.
[본문 14-15쪽] 길을 가던 곰 아저씨는 울타리 때문에 먼 길을 빙빙 돌아가야 했어요.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