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잠만 잤는걸 달 팽 이 과 학 동 화

양장 | 210x272 mm | 32 쪽 | ISBN 9788984286955

아이들을 자연과 생명의 세계로 이끄는 달 팽 이 과 학 동 화
겨울은 동물들이 살기에 무척 힘든 철이에요.
날씨도 춥고, 먹이를 찾기도 어려우니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을 날까요?

5~7세

펴낸날 2012-02-13 | | 글 보리 | 그림 유진희 |

9,000원

8,1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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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잠만 잤는걸!

저마다 다른 동물들의 겨울나기에 관한 이야기예요.
동물들이 겨울을 난다는 것은 생존과 연결된 아주 큰일이에요.
겨울은 추워서 움직이기도 힘들고 먹이가 될만한 풀이나
나무 열매도 없으니까요. 아예 죽은 듯이 겨울잠을 자는
동물도 있고, 철새처럼 따뜻한 곳을 찾아서 터를 옮기는
동물도 있어요. 두툼한 털로 털갈이를 하고 버티는
동물들도 있지요. 동물들은 매우 오래 전부터 제 나름대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찾아왔답니다.

 

자연을 생각하게 하는 과학책


사람은 자연을 떠나서 살 수가 없어요. 그런데 온난화 현상으로 겨울잠을 못 자는 곰들이 생기고, 천적이 없어진 멧돼지가 인가를 덮치는 일도 생겼지요. 곳곳에서 자연 재앙도 끊이지 않고 있어요. 모두 생태계 균형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자연과 생태 환경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일러주는 것도 중요한 과학 교육의 목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그림책을 넘기면서 동물들과 낯을 익히고, 우리와 함께 사는 소중한 생명이라고 여기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책


대여섯 살이라면 재미있는 이야기 세계에 빠져 상상력을 키워 가는 때입니다. 늘 이야기의 주인공을 꿈꾸지요. 심술꾸러기 곰을 놀려준 동물은 누구일까? 막대기로 쿡쿡 찌른 적이 있는 고슴도치일까? 거꾸로 뒤집은 적이 있는 남생이일까? 아이들은 약자의 편에 서서 곰 엉덩이에 진짜 혹이 난 걸 보면서 통쾌해할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서 겨울잠을 자는 동물과 안 자는 동물을 알게 되고, 어떻게 자는지도 알 수 있답니다.  

 

세밀화가 실린 그림책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과학 정보가 녹아든 그림책 본문과, 그 속에 담긴 정보를 설명글과 세밀화로 풀어서 보여 주는 심화학습란입니다. 심화학습란은 4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있는 그대로 볼 줄 아는 것은 과학 교육의 기초입니다.

 


[본문 맛보기]

 

▶ 과학 정보가 녹아든 그림 이야기

 

숲 속에 심술꾸러기 곰이 살았어요. 곰은 틈만 나면 동물들을 괴롭혔어요. 겨울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누가 벽에다 곰 흉을 잔뜩 써 놨어요. 곰은 자기를 흉본 동물을 찾아 나섰어요. 개구리도, 뱀도, 고슴도치도, 연못 속 남생이도, 다람쥐도 다 자기가 안 그랬대요. 벽에다 곰 흉을 본 동물은 누구일까요?

 

 

 

                            [본문4-5쪽]                                                [본문12-13쪽]


▶ 세밀화와 함께 보는 심화학습

 

사람들은 추우면 옷을 잔뜩 껴입거나 따뜻한 방 안에 들어가면 되는데,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을 날까요? 또 먹을거리도 많지 않아서 동물들은 겨울을 나기가 무척 힘들 거예요. 그래도 저마다 겨울을 나는 방법이 있답니다. 고슴도치와 다람쥐는 겨울잠을 자요. 고슴도치는 날씨가 따뜻해질 때까지 죽은 듯이 잠만 자는데, 다람쥐는 이따금 깨어나서 가을에 모아둔 먹이를 먹기도 해요. 또 어떤 동물이 겨울잠을 잘까요? 겨울잠을 안 자는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을 날까요? 

 

 

                             [본문28-29쪽]                                             [본문30-31쪽]


기획 윤구병

1943년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월간 <뿌리깊은 나무> 편집장을 지냈습니다 충북대학교에서 철학 교수로 있으면서〈어린이 마을>〈올챙이그림책> <달팽이 과학동화> 들을 기획했습니다. 1996년부터 대학 교수를 그만두고 변산공동체학교를 열어 아이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변산공동체 학교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잡초는 없다》《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있음과 없음》《모래알의 사랑》《울보 바보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글 보리
보리는 좋은 책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룬 공동체입니다.
보리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나 교육에 관련된 책들을 기획하고 편집합니다.

 

그림 유진희
1965년에 전라 북도 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왜가리야 어디 가니?》《뒤죽박죽 동물》《똥이 어디로 갔을까》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단행본으로 만나는 달팽이 과학동화 그림책 (개정판 / 모두 10권)

  <달팽이 과학동화>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과학 지식을 그림 이야기로 엮은 책입니다.
  동물, 식물, 생태, 사회, 감각에 걸쳐 다양한 소재와 주제가 담긴 책을 고루 뽑았고, 기법도 다채로워 풍부한 그림책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달팽이 과학동화  (모두 10권)

 
《나랑 같이 놀자》-곤충의 신호 / 박경진 그림
《이것 좀 먹어 봐》-곤충의 먹이 / 차정인 그림
《아하 보리였구나》-보리의 한살이 / 차정인 그림
《내가 낫게 해 줄게》-약이 되는 식물 / 이혜란 그림
《모두 꼭 맞아요》-동물의 생김새 / 이진아 그림
《나는 잠만 잤는걸》-동물의 겨울잠 / 유진희 그림
《어떻게 달아나지》-동물의 자기 보호 / 하민석 그림
《아기가 태어났어요》-생명의 탄생 / 박경진 그림
《색깔을 갖고 싶어》-눈과 색깔 / 황유리 그림
《아직 쓸 만한걸》-쓰레기 공해 / 정지윤 그림

 

* 모두 곧 나옵니다!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