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도감

산과 물에 사는 우리 새 120종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새 도감

양장 | 150*220 mm | 쪽 | ISBN 9788984287358

이 책은 2008년에 나온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새 도감’의 개정 증보판입니다.
지난 다섯 해 동안 생태계에 일어난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새 46종을 보탰습니다. 그래서 초판보다 20종이 늘어난 120종이 실리게 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새로 실은 새뿐만 아니라 초판에 실린 그림도 훨씬 섬세한 필치로 다시 그렸습니다. 이렇게 새로 그린 그림만 80종이 넘습니다. 글도 새로운 정보들을 보태고 새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들을 찾아 덧붙였습니다.
더욱 섬세해진 세밀화와 풍성해진 정보가 담긴 이 책을 통해 우리 둘레에 사는 새를 눈여겨보고 나아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초등전학년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2009)

펴낸날 2012-03-13 | 1판 | 토박이 기획 | 글 김현태 | 세밀화 천지현 |

35,000원

31,5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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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새들과 더욱 알찬 정보를 담은
새 도감 개정 증보판이 나왔습니다!

 

 

❙ ‘산과 물에 사는 우리 새 100종’에서 ‘120종’으로!

 
지구온난화와 자연환경의 변화 따위로 생태계에는 끊임없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에도 우리 둘레에서 흔히 보던 새들이 점점 사라지고 살 곳을 잃은 새들이 먼 곳으로 떠나갔습니다. 이런 변화에 맞춰 지난번에 실은 100종 가운데 이제는 보기 힘들거나 우리 나라에서 사라진 새들을 가리고 새로운 새 46종을 더해 모두 120종을 실었습니다.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새와 까치, 가까운 공원에 가면 볼 수 있는 곤줄박이와 박새는 물론,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실제로 보기는 힘든 뻐꾸기, 뜸부기, 소쩍새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새나 올빼미까지 우리와 친근하거나 관심을 갖고 보호해야 할 새들을 가려 뽑았습니다.

 

❙ 다시 그린 세밀화가 무려 80여 점!

 
이번에 실은 세밀화 가운데 무려 80점이 넘는 그림을 새로 그렸습니다. 머리 꼭대기에서 부리 끝까지 새의 표정을 살피고, 가지를 움켜쥔 발톱까지 섬세하게 그렸습니다. 날개깃부터 꽁지까지 깃털 생김새와 흐름도 하나하나 정성껏 그려 내어 마치 새가 살아 숨 쉬는 듯하지요. 담채 기법을 써서 그린 세밀화는 맑고 깨끗하면서도, 다채로운 빛깔로 새가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을 잘 살려 내고 있습니다.

 

❙ 풍성해진 정보와 더 알아보기 - 48쪽 증면! 


천연기념물 가운데 저어새라는 새가 있습니다. 저어새는 물에 사는데, 길고 끝이 둥글납작한 부리로 물을 휘휘 저어 가면서 먹이를 찾기 때문에 저어새라는 이름이 붙었지요. 이처럼 새들이 사는 방식이나 생김새마다 다른 특징이 있고, 이름도 다릅니다. 이 책에는 120종 새들의 이름에 얽힌 유래부터 북녘 이름, 사는 곳, 먹이, 생태적 특징, 생김새, 짝짓기, 둥지, 알, 새끼치기, 우리나라에 오는 때, 볼 수 있는 곳 같은 정보를 고루 담았습니다. 책 뒤쪽에는 ‘더 알아보기’를 마련해 새의 몸과 생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들을 설명 그림과 함께 정리해 놓았습니다. 최신 생태 정보와 새와 관련된 이야깃거리도 재미있게 풀어 썼습니다.


 

새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알록달록 고운 몸빛으로, 지지배배 쫑쫑쫑 아름다운 노래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우리나라 새 120종을 담았습니다. 알에서 태어나 자라서 짝짓기를 하고 둥지를 튼 다음, 다시 알을 낳아 정성스레 키우는 새들의 삶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저마다 다른 모습이지요. 가까운 산과 들로, 강과 바다로 나가 보세요. 새들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글 김현태

 
1968년에 충청남도 온양에서 태어났습니다. 중학교 때, 몸이 아파 학교를 쉬는 동안 부모님이 사 주신 십자매를 친구 삼아 키우면서 지냈어요. 대학에서 생물 교육을 전공하다가 우연히 흑두루미 조사에 참여하면서 새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고 활동하기 시작했지요. 습지와 새들의 친구,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한국조류학회 같은 모임에서 활동을 하고, 남극 세종 기지에 가서 새 조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새가 많이 찾아오는 서산에 자리를 잡고 고등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우리나라를 찾는 여러 가지 재갈매기에 대한 책을 내려고 합니다.

 

그림 천지현
1984년에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도시에서 자랐지만 자연을 좋아해 어릴 적에도 만화 영화보다는 생태 다큐멘터리를 즐겨 보는 남다른 아이였어요. 자연을 그리는 취미를 살려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제1회 보리 세밀화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뒤로 쭉 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새 도감》이 있으며, 《보리 국어사전》,《아기아기 우리 아기》들에도 세밀화를 실었습니다. 이 책을 본 사람들이 우연히 진짜 새를 만났을 때 “아, 저 새! 그 책에 있었지.” 하고 알아볼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작은 바람입니다.

 

펼친 그림 이우만

 
1973년에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DMZ 안에서 군대 생활을 했는데도 그 흔한 박새조차 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자연에 무관심했지요. 2003년 우연한 기회에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 라는 생태 에세이에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고 그때부터 그림으로 우리와 함께 사는 생명체들을 기록하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내가 좋아하는 동물원》, 《창릉천에서 물총새를 만났어요》가 있습니다.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