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네 책방 19

아픈 사람들이 스스로 치료할 수 있게 돕는 책

출동! 약손이네 1권

무선 | 188×230 mm | 쪽 | ISBN 9788984288409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단짝으로 지내는 약손이와 토실이는 할아버지한테 배운 겨레 치료법으로 아픈 동무들을 도우러 다닙니다. 주무르기, 자극, 찜질, 운동 같은 치료법으로 동무들이 병원이나 약국에 가지 않고 스스로 자기 몸을 돌볼 수 있게 합니다. 이 책에는 딸꾹질부터 감기, 여드름, 비만, 중이염에 이르는 27가지 병증과 그에 대한 여러 치료법 그리고 여러 건강법들을 담았습니다. 책에 나온 방법들을 아이와 부모가 함께 따라 하다 보면 스스로가 자기 몸과 건강의 주인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초등전학년

펴낸날 2014-03-24 | 1 | 만화 정지윤 | 감수 홍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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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미있는 만화 속에 녹여 낸 27가지 병증

 

짐승 똥을 모으는 게 취미인 여자아이 약손이와 책 읽기를 좋아하는 토끼 토실이는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단짝으로 지냅니다. 해만 뜨면 나가 노느라 바쁘지요. 놀다 보면 아픈 동무들을 만나게 됩니다. 손발이 삔 아이, 기침을 하는 아이, 똥을 잘 못 누는 아이, 아픈 것도 여러 가지입니다. 약손이와 토실이는 할아버지한테 배운 겨레 치료법으로 아픈 동무들을 돕습니다. 원래 약손이 할아버지가 하시던 일이었는데 약손이에게 맡기고 먼 나라 사람들을 도우러 떠나셨기 때문입니다. 그 뒤로 약손이는 토실이와 함께 ‘약손이네’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돕기 시작합니다.

이 책에서는 약손이네가 만난 아픈 동무들을 통해 모두 27가지 병증을 살펴봅니다. 딸꾹질, 멀미 같은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감기, 설사, 중이염처럼 아이들에게 흔한 증상, 허리나 무릎, 어깨 통증처럼 어른들에게 많이 생기는 증상까지 담고 있습니다. 약손이네는 동무들에게 병증에 대한 기본 정보와 여러 치료법, 건강법들을 알려 줍니다.

 

 

2. 효과 좋고 부작용 없는 겨레 치료법과 건강법

 

약손이네가 알려 주는 치료법들은 주무르기, 자극, 찜질, 땀 내기, 운동 같은 민간요법들입니다. 예부터 우리 겨레가 써 온 방법이기에 겨레 치료법이라고 부릅니다. 지금도 북녘에서는 널리 쓰이고 있지요. 효과가 나쁘지 않고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 나온 치료법들은 민족의학연구원에서 엮고 보리출판사에서 펴낸 <약손문고>시리즈《약 안 쓰고 병 고치기》《손 주물러 병 고치기》《발 주물러 병 고치기》《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책에는 치료법뿐만 아니라 병이 생기기 전에 몸을 튼튼히 할 수 있는 건강법들도 여럿 담고 있습니다. 맨손으로 하는 손가락 체조와 손뼉치기를 자세히 설명해 놓았고 머리빗, 헤어드라이어, 호두 따위를 이용한 간단한 건강법들도 다뤘습니다.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짬짬이 따라 해 보면 재미도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풍성하고 정확한 건강 정보

 

이 책에서는 병증마다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의 치료법을 알려 줍니다. 만화 속에 다 담지 못한 정보들은 쪽마다 본문 아래에 알뜰히 적어 놓았습니다. 치료법뿐만 아니라 진단법, 주의할 점, 관련이 있는 병에 대한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책 뒤 부록에는 손바닥과 우리 몸속 내장 기관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림으로 그려 놓았고, 손바닥과 손등 혈자리를 표시해 놓았습니다. 모든 건강 정보들은 한의사 홍학기 선생님(인천 홍일한의원 원장)에게 감수를 받아 실었습니다.

 

 

4. 어려서부터 스스로 몸을 돌보는 버릇을 들이자

 

태어날 때부터 병원에서 태어나고 예방 주사 맞으랴 영유아 건강 검진 받으랴 아이들은 병원을 제집 드나들 듯 하는 요즘입니다. 아프면 당연히 병원에 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사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약으로 병을 다스려서는 진정으로 건강해지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스스로 자기 몸과 건강을 돌보는 버릇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평소에 건강한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고, 병이 났을 때는 무엇 때문에 병이 왔는지 돌아보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치료법들을 먼저 해 봐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몸과 건강의 주인일 때에만 의사 진료나 약품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추천사

 

건강을 위한 노력들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은 나도 모르게 지나치거나 소홀히하여 넘어가게 되고, 그런 가운데 생긴 나쁜 버릇 때문에 이런저런 병들을 앓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도 조금만 신경을 써서 꾸준히 실천하면 얼마든지 병에 안 걸리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가 있는 것이니, 어린이들이 스스로 노력을 많이 해 주면 좋겠습니다.

마침 이 책은 어린이들이나 우리 이웃들이 자주 걸리는 병들을 스스로 또는 친구나 식구와 함께 의논하면서 고쳐 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 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건강 생활에 ‘좋은 친구, 좋은 약손’이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홍학기(한의사, 인천 홍일한의원 원장)

 

 

 

작가 소개 | 만화 정지윤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일러스트 학교를 수료했습니다. 지금은 전라북도 진안에 살면서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세상 어딘가에 있는 거북이 마을’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다 콩이야》《마두의 말씨앗》《금순아 노올자》《줄 타는 아이 어름삐리》《이모의 꿈꾸는 집》들이 있습니다. 

 

 

본문보기

 

 

 

 

 


1권

 

딸꾹질

감기

허리가 아플 때

변비

멀미

손발이 삐었을 때

기침이 날 때

어지러울 때

땀을 많이 흘릴 때

이가 아플 때

위가 아플 때

열이 날 때

머리가 아플 때

 

 

2권

 

코가 막힐 때

여드름

다리에 쥐가 날 때

귀가 아플 때

더위를 먹었을 때

두드러기

무릎이 아플 때

설사

살이 너무 쪘을 때

어깨가 아플 때

눈이 지쳤을 때

코피가 날 때

성장통

뒷목이 아플 때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