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 글과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담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청개구리 이야기
《청개구리》를 빅북으로 보며 재미 두 배, 감동 두 배!
• 빅북은 일반 그림책보다 150~200% 큰 판형으로 만든 책입니다.
• 도서관이나 교실, 여럿이 모여 함께 그림책을 읽을 때 빅북을 보여 주세요.
• 읽어 주는 어른들도, 귀 기울이는 아이들도 큰 그림을 보며 이야기에 푹 빠져들 거예요.
• 큰 책장을 넘기며 놀이처럼 그림책을 읽을 수 있고, 이야기와 그림의 여운이 더 오래 남아요.
펴낸날 2020-09-01 | | 글 이금옥 | 그림 박민의 |
67,000원
60,3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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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글과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담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청개구리 이야기
청개구리는 강둑 아래 바람이 속삭이는 푸른 갈대숲에서 엄마와 함께 산다. 엄마 걱정에도 아랑곳 않고 장난 좋아하고 말썽 많은 사고뭉치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는 몸져 눕게 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때서야 비로소 청개구리는 철이 든다. 아끼는 이의 죽음과 때늦은 후회.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은 겪게 되는 모진 순간이다. 그러한 순리를 담담하게 따르는 전통적인 이야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익숙한 청개구리 이야기를 보다 특색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작가의 인생이다. 재일조선인 작가 이금옥과 박만의의 작품으로, 1991년 됴코에서 처음 나왔다. 그리고 열여섯 해가 지난 오늘 소개한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조금도 낡아 보이지 않는 그림과 시인의 담백한 문장이 빛나는 이야기. 원래 작품의 흐름을 보존하고자 글씨는 세로로, 페이지는 오른쪽으로 펼쳐진다.
이금옥 글 1929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1949년 긴조 여자 전문 대학 일본 문학과를 졸업하고, 미에 현에서 민족 학교 교사로 일했습니다. 1950년 학교가 문을 닫게 되자, 도쿄로 가서 〈민주 조선〉 같은 잡지에서 기자 일을 오랫동안 했습니다. 꾸준히 시를 쓰면서, 우리 옛 이야기를 일본 사람들과 재일 동포들에게 알리는 일에도 힘써 왔습니다.
박민의 그림 1929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1949년 긴조 여자 전문 대학 일본 문학과를 졸업하고, 미에 현에서 민족 학교 교사로 일했습니다. 1950년 학교가 문을 닫게 되자, 도쿄로 가서 〈민주 조선〉 같은 잡지에서 기자 일을 오랫동안 했습니다. 꾸준히 시를 쓰면서, 우리 옛 이야기를 일본 사람들과 재일 동포들에게 알리는 일에도 힘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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