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은 쉽게! 국어 기초는 튼튼하게! 초중등 논술 글쓰기에 꼭 필요한 문법, 맞춤법, 띄어쓰기, 낱말의 다양한 쓰임을 담은 사전!

보리 국어·문법 바로쓰기 사전

양장 | 165×225 mm | 1254 쪽 | ISBN 9791163143178

국어는 우리말인데 따로 문법 공부를 해야 할까요? 말할 때에는 쉬운 것 같은데 왜 말을 글로 옮겨 적을 때에는 잘못 쓰거나 헷갈려 할까요? 많은 학생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우리 말법(어법)에 맞게 글을 쓰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어떻게 하면 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바로 쓸 수 있을까요? 
《보리 국어∙문법 바로쓰기 사전》으로 국어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고 자신감 있게 글을 써 보세요!

초등학생부터

펴낸날 2023-08-05 | | 글 남영신 |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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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낱말을 실었을까요? 여느 국어사전과 어떤 점이 다를까요?

수학은 공식과 개념을 이해해야 풀기 쉽듯이, 국어도 규칙을 발견하면 바로쓰기가 쉽습니다. 《보리 국어∙문법 바로쓰기 사전》은 평생을 바른 우리 말글 쓰기를 위해 앞장서서 일해 온 남영신 선생님이 초중등 학생들이 우리말을 바르고 품위 있게 쓸 수 있도록, 낱말의 뜻과 활용을 제대로 알고 어법에 맞게 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엮은 사전입니다. 그래서 ‘한국어 교육 어휘(국립국어원 2015)’에서 쓰임새가 많은 기초 어휘 가운데 초중등 학생들이 국어 문법을 이해하고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될 어휘를 올림말로 실었습니다. 국어는 조사와 어미로 문장을 구성하기 때문에 여느 국어사전과 달리 조사와 어미도 올림말로 풍성하게 담았습니다. ‘가, 가는, 간, 갈, 갑니다’ 같은 활용형이나 ‘몇일, 알맞는, 설레이다’ 같은 틀린 말, ‘깍드시, 눈꼽, 덮히다’ 같은 틀린 표기도 한눈에 찾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국어 문법 공부가 왜 필요할까요?

‘개수’와 ‘갯수’, ‘거친’과 ‘거칠은’, ‘안 돼’와 ‘안 되’, ‘사겼다’와 ‘사귀었다’, ‘알맞는’과 ‘알맞은’ 가운데 어떤 것을 써야 맞춤법에 맞을까요? ‘맞히다’와 ‘맞추다’, ‘부딪치다’와 ‘부딪히다’는 상황에 따라 알맞게 써야 하는데 어떻게 구별하여 쓰면 좋을까요? ‘잘살다’와 ‘잘 살다’, ‘한차례’와 ‘한 차례’처럼 어떤 경우에 붙이고, 어떤 경우에 띄어 써야 할까요? 우리말을 바로쓰기란 무척 헷갈리고 어렵습니다.

우리는 국어가 모국어이기 때문에 따로 배우지 않아도 대부분 어법에 맞게 말을 합니다. 문장 구조에 알맞게 조사를 붙이거나 어미 활용을 자연스럽게 합니다. 대화를 하는 중에는 조사와 어미를 깊이 생각하지 않고 말해도, 조사를 생략해도 소통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안 됩니다. 그러나 말을 글로 옮기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조사를 잘못 쓰면 주어와 목적어가 바뀌고, 어미 활용을 잘못하면 이상한 문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띄어쓰기를 잘못해도 의미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때 국어 문법을 알면 글을 바르게 쓰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쓰기’와 ‘문법’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는 사전

《보리 국어∙문법 바로쓰기 사전》은 국어 문법 길잡이로서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영역 가운데 ‘쓰기’와 ‘문법’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는 사전입니다. 여느 사전처럼 낱말을 찾고 뜻만 익히는 사전이 아닙니다. 많이 쓰는 낱말을 문법에 맞게, 정확하게 쓸 수 있도록 돕는 사전입니다. 중·고등학교에 가면 배우는 문법 가운데 품사(단어의 갈래), 문장 성분(주어, 서술어 들)부터 복합어(합성어, 파생어) 들도 다양하게 보여 주어 눈에 익게 하였습니다. 이 사전을 꼼꼼히 읽다 보면 우리말의 표현이나 바른 맞춤법과 띄어쓰기도 쉽게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 ‘바른 글쓰기 습관’을 길러 주는 사전

우리말인데 왜 문법 공부가 필요할까요? 그 까닭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어려서부터 바른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평생을 고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길고 짧은 글을 늘 쓰게 됩니다. 가볍게 주고받는 문자나 SNS에 올리는 짧은 글, 논리성을 갖추어야 하는 대입 논술이나 졸업 논문, 진학이나 취업할 때 써야 하는 자기소개서, 나아가 회사 보고서나 기획안, 작가로서 쓰는 글들까지 저마다 다양한 글쓰기를 합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 뒤늦게 국어 문법을 따로 배우려 하거나 어휘력을 늘리려고 하면 정말 어렵습니다. 

문법과 어법에만 맞게 글을 써도 의미를 전달하는 데 오해의 소지가 없고 수월하게 잘 읽힙니다. 무조건 달달 외워서 쓰기보다 왜 그렇게 써야 하는지 이해해야 오래 기억할 수 있고, 바른 습관이 몸에 쉽게 밸 수 있습니다. 언제든 배워야 할 국어 문법이라면 어려서부터 바로 쓰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보리 국어∙문법 바로쓰기 사전》으로 첫 공부를 시작해 보세요. 이 사전이 단순한 ‘문법 공부’가 아니라 ‘바른 글쓰기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틀린 말, 틀린 표기를 올림말로 찾을 수 있는 사전

습관적으로 잘못 쓰는 말은 그것이 왜 틀렸는지 모르는 채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소리가 비슷하거나 형태가 비슷하여 잘못 쓰는 말도 직관적으로 찾아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표준어 규정’에 어긋난 말은 ‘틀린 말’로, 비표준어는 ‘비표준어’로 표기하고, ‘한글 맞춤법 규정’에 어긋나는 표기는 ‘틀린 표기’로 구분하였습니다. ‘다르다’를 써야 할 자리에 ‘틀리다’로 잘못 쓰는 경우도 올림말이나 정보 상자로 설명하였습니다. 틀린 말이 왜 틀렸는지 알면 국어 공부가 재밌어지고, 오래 기억하고 바르고 정확하게 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많이 쓰이는 조사와 어미를 찾을 수 있는 사전

국어가 어려운 것은 조사와 어미 때문입니다. 국어는 조사와 어미가 문장을 구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이 사전에서는 조사와 어미에 관련된 정보를 충실히 실었습니다. 조사와 어미는 앞에 오는 낱말에 받침이 있고 없고에 따라 붙이는 낱말이 다릅니다. 또 동사와 형용사는 어미를 붙였을 때 규칙적으로 활용하는 낱말도 있고, 불규칙적으로 활용하는 낱말도 있어서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조사 ‘가’와 ‘이’, ‘로’와 ‘로서’와 ‘로써’,  어미 ‘-어’와 ‘-아’, ‘-려고’와 ‘-으려고’처럼 용법에 따라 서로 견주어 보고 바르게 쓸 수 있도록 설명하였습니다.

 

■ 낱말의 활용형을 올림말로 찾을 수 있는 사

용언(동사, 형용사)의 활용형은 워낙 복잡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동사와 형용사에는 ‘규칙’과 ‘불규칙’으로 활용 형태를 제시하고, 자주 쓰는 활용형을 보기로 들어 어미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우리가 말을 하거나 문장에서 보는 형태는 대체로 활용형이므로 활용형도 올림말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사겼다’, ‘바꼈다’, ‘걸맞는’, ‘알맞는’같이 자주 틀리는 활용형도 올림말로 올려서 왜 잘못인지 까닭을 설명하였습니다. 활용형 올림말은 눈에 잘 띄도록 색을 달리 표시하여 한눈에도 쉽게 구별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우리 말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복합어, 관용 표현, 속담을 풍부하게 담은 사전

이 사전은 올림말을 중심으로 한 복합어, 관용 표현, 속담을 같이 모아 놓아 한 낱말의 다양한 쓰임새를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음’처럼 ‘마’와 ‘음’으로 나누면 본디 뜻이 없어져 더는 나눌 수 없는 낱말을 ‘단일어’라고 하는데, 단일어로 된 올림말에 ‘속마음’, ‘마음먹다’, ‘마음씨’, ‘참마음’, ‘한마음’ 같은 복합어를 함께 실어 낱말의 짜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보는 눈이 있다’나 ‘보란 듯이’처럼 두 개 이상의 낱말로 이루어져 낱말의 본디 뜻과 달리 새로운 의미를 나타내거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는 ‘관용 표현’도 담고,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나 ‘누워서 침 뱉기’처럼 오랜 세월 속에서 우리 민중의 삶과 지혜가 함축된 ‘속담’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골라 담았습니다. 이 사전에서는 많이 쓰이는 복합어, 관용 표현, 속담을 골라 실었기 때문에 같이 읽어 보면 우리 말법을 쉽게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 낱말의 다양한 쓰임새를 정보 상자에 담은 사전

심화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보 상자’를 두어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보통 두세 개의 올림말을 비교하면서 설명합니다. 틀린 것은 왜 틀렸는지, 용언의 형태 바뀜은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낱말을 어떻게 구별해 써야 하는지, 조사나 어미는 어떻게 붙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숫자’나 ‘횟수’ 표기처럼 사이시옷을 써야 하는 경우, ‘부스스’와 ‘부시시’처럼 남녘과 북녘의 표준어 차이, ‘정찰’이나 ‘잔고’처럼 고쳐 써야 할 일본말, 띄어쓰기, 소리내기 들 같은 낱말의 다양한 쓰임새도 정보 상자를 통해 보여 줍니다. 

 

■ 쉽고 재미있는 예문을 보여 주는 사전

좋은 예문은 단순히 읽고 쓰는 것뿐 아니라 모르는 낱말의 이해를 돕고,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문해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 말법을 바르게 익힐 수 있도록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등 문장 성분을 갖추어 썼습니다. 또 어린이들의 생활과 눈높이에 맞춘 예문뿐 아니라 전통문화와 풍습, 역사, 사회, 과학, 음악, 미술, 동식물 생태 등과 관련된 예문도 두루 보여 줍니다.

 

¶도투마리에 감긴 실이 날실이고 북에 감긴 실이 씨실이다.

¶서빙고는 한강에서 얼음장을 떠 보관하던 장소이다.

¶민들레 꽃씨는 솜털 같은 날개가 있어 멀리 날아간다. 

¶1919년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상해에 선 후 독립운동은 활기를 띠었다.

 

 

■ 삽화를 곁들여 헷갈리는 말, 잘못 쓰는 말, 바로 써야 하는 말 들을 재밌게 보여 주는 사전

헷갈리는 말, 잘못 쓰는 말, 바로 써야 하는 말 들은 풀이와 함께 삽화로 재밌게 상황을 보여 줍니다. 아이들이 삽화를 보면서 자기는 어떤 말을 잘못 쓰고 있는지, 틀린 말을 어떻게 바르게 고쳐야 쓸지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부록에 문법 용어, 품사 분류, 용언 활용, 문장 부호 따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은 사전

부록에는 국어 문법을 설명할 때 자주 나오는 문법 용어들을 가나다차례로 실어 뜻풀이를 하고, 이해를 돕는 보기도 같이 실었습니다. 품사 분류와 문장 기능, 용언의 규칙 활용과 불규칙 활용에 대한 설명, 문장에서 많이 쓰는 부호와 길이, 넓이, 무게, 부피, 속도 따위를 잴 때 쓰는 단위 명사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덧붙였습니다. 사전 본문에 나온 틀리기 쉬운 맞춤법과 잘못 쓰기 쉬운 말도 부록에 갈무리해서 한 번 더 넣었습니다.

 

 

■ 저자 소개

엮은이 남영신

평생을 바른 우리 말글 쓰기를 위해 앞장서서 일해 왔다.

토박이말에 어떤 말이 있는지 궁금해서 국어사전을 찾아보았는데 토박이말을 찾기는 마치 쌀에서 뉘를 찾는 것과 같았다. ‘돌살’, ‘마상이’, ‘추임새’같이 우리 문화와 관련된 말은 없는데, 대부분 한자어인 데다가 일본인 이름과 일본 지명이 길게 풀이되어 있었다. 우리말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토박이말을 모아 사람들이 찾아 쓰기 쉽도록 분류하여 1987년 《우리말 분류 사전》을 펴냈다. 이 사전은 그 뒤에 토박이말이 모든 국어사전에 오르게 된 바탕이 되었다. 그러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 낱말을 이해하고 씀으로써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 서로 다르게 받아들이는 점에 눈을 돌렸다. ‘낱말 뜻을 정확하게 알고, 상황에 가장 알맞은 말을 골라, 낱말 표기를 정확하게 하고 국어 문법에 맞게 쓰자.’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공무원과 기자 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한 달에 한 번 시민들과 함께 우리말 바로쓰기 공부를 계속해 오고 있다.

《우리말 분류 사전》(1987) 《우리말 용례 사전》(1995) 《ᄒᆞᆫ+국어 대사전》(2008) 같은 사전들을 엮었고, 《안 써서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우리말》(2001) 《나의 한국어 바로쓰기 노트》(2002) 《국어 한무릎공부》(2005) 《기자를 위한 신문 언어 길잡이》(2014) 《글쓰기는 주제다》(2014) 《보리 국어 바로쓰기 사전》(2017) 같은 책들을 썼다.

 

삽화 허정숙

허정숙 작가는 다달이 나오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생활 속 우리말 탐구 시리즈인 ‘무슨 말이야?’를 연재하고 있다. 평소 우리말에 관심이 많고 늘 사전을 곁에 두고 보는 화가의 재치가 삽화에서 느껴진다. 

 

 

초등 교육에서 문법을 익히는 일은 적어도 국어에서는 뒤로 미루어도 된다는 뜻에 따라 문법 용어는 가르치지 않고 있는데, 이 사전에서는 국어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문법 용어를 써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끝자락에 문법에 쓰이는 말들, 글을 쓸 때 많이 사용하는 문장 부호들도 친절하게 덤으로 달아 놓았습니다. 중·고등학교에 가서 낯선 말들을 따로 배울 때 눈에 설지 않게 징검다리를 놓는 친절을 베푼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_윤구병 추천 글에서

차례

ㄱ  ............................  2

ㄴ  ............................  122

ㄷ  ............................  194

ㄹ  ............................  308

ㅁ  ............................  328

ㅂ  ............................  396

ㅅ  ............................  532

ㅇ  ............................  656

ㅈ  ............................  848

ㅊ  ............................  958

ㅋ  ............................  1010

ㅌ  ............................  1018

ㅍ  ............................  1038

ㅎ  ............................  1070

 

부록

한눈에 보는 문법 용어 뜻풀이..... 1198

한눈에 보는 품사 분류.................. 1224

한눈에 보는 용언 활용.................. 1226

한눈에 보는 문장 부호.................. 1230

한눈에 보는 단위 명사.................. 1232

아차! 틀리기 쉬운 맞춤법............. 1235

아차! 잘못 쓰기 쉬운 말............... 1240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