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 3

가을

도토리 신랑

양장 | 183×235 mm | 216 쪽 | ISBN 9788984282544

보름달처럼 넉넉한 가을 이야기 서른 가지를 담았습니다. 도토리만 한 신랑을 맞은 신부의 첫날밤 이야기도, 흰소리를 감쪽같이 잘하는 젖머슴 이야기도, 돌미륵하고 장기 두고 장가도 간 노총각 이야기도 모두모두 재미나고 푸근합니다.

초등전학년

펴낸날 2007-11-30 | 1판 | 글 서정오 | 그림 김병하 |

16,000원

14,4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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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따라 들어도 좋고, 사시사철 들어도 좋은 우리 옛 이야기 서른 가지,
계절색이 담뿍 묻어나는 재미난 그림과 함께 한 권에 담았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가을이 되면 가을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즐겼어.
땍때굴 굴러가는 도토리를 보고 ‘도토리 신랑’ 이야기를 하고,
동글동글 잘 익은 대추를 보고 ‘화수분 대추나무’ 이야기를 하고,
토실토실 여문 벌집을 보고 ‘꿀 먹은 돼지’ 이야기를 하고,
가을걷이가 끝나 텅 빈 논을 보고 ‘두벌 나락’ 이야기를 하고…….
이야기 속에서 철따라 어울리는 삶을 살아 온
옛 사람들의 땀내와 숨결을 느낄 수 있지.
자, 그럼 둥근 보름달처럼 넉넉한 가을 이야기 들으러 갈래?

철따라 들려주는 옛 이야기
1. 봄 여름 가을 겨울. 저마다 다른 색을 지닌 계절에 어울리는 옛 이야기를 한 권에 서른 편씩 담았습니다. 서정오 선생님의 구수한 입말로 듣는 우리 옛 이야기. 철따라 들어도 좋고, 사시사철 즐기면 더 좋답니다.

2. 철따라 들어도 좋고, 사시사철 들어도 좋은 우리 옛 이야기 120편을 서른 가지씩 모아 네 권으로 펴냅니다. 철따라 다른 정취를 다채로운 색깔로 담아낸 그림이 서정오 선생님의 구수한 입말로 풀어낸 이야기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판 차리는 이야기
:가을에 들려주는 보름달처럼 넉넉한 이야기와 빈 들판처럼 쓸쓸한 이야기

도토리 신랑
세상에 없는 꽃 구월 꽃
천 냥짜리 수수께끼
꿀, 꿀, 꿀이 원수
쌀 한 말로 석 달 나기
나도 밤나무다
화수분 대추나무
이 박을 딸까요, 저 박을 딸까요?
아버지를 살린 불효 자식
신기한 돌절구
앙숙이 된 고양이와 쥐
가난한 선비와 벼 이삭
두 냥도 마저 내놓으시오
피리 부는 눈 먼 아이
돌미륵과 장기 두고 장가 간 노총각
흰소리 잘하는 젖머슴
도깨비 임금이 된 나무꾼
세 가지 보물
근심 걱정 없는 노인
단 방귀와 단 똥
가짜 웃음으로 도둑 잡은 농사꾼
도깨비 도포
흰소리로 돈 천 냥 번 총각
먹보 다람쥐의 도토리 재판
멍멍 멍 서방과 응애응애 응애 곡
호랑이 똥 때문에 대머리가 된 힘장사
별난 과거
가짜 사주팔자
두벌 나락을 거둔 농사꾼
아직도 굴러가네 아직도 굴러가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