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온다

산들바다 자연그림책

소금이 온다

<산들바다 자연그림책>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 《소금이 온다》가 나왔습니다. 햇빛과 바람의 도움을 받아 소금을 만들며 살아가는 염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칸칸이 나뉘어 있는 소금밭의 구조와 소금을 얻는 과정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서해 바다의 이름난 소금밭을 직접 답사하고 그렸기에 생생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소금이 온다》에는 우리나라 소금밭의 풍경과 그곳에만 있는 소중한 기억이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지식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보리 백남호 | 출간일 2021-10-20 | 대상연령 5세 이상

고구마는 맛있어

산들바다 자연그림책

고구마는 맛있어

<산들바다 자연그림책>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 《고구마는 맛있어》가 나왔습니다. 가난하고 배고픈 시절, 우리 겨레의 소중한 먹을거리가 되어 주었던 고구마를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고구마를 재배하는 농가를 직접 찾아다니며 만들었기에, 계절 따라 모습을 바꾸는 고구마밭과 둘레 생태계의 풍경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한국화로 표현해 정겨운 감성을 더했습니다.
《고구마는 맛있어》에는 생활 속에서 우러난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가난과 배고픔을 지혜롭게 이겨 낸 우리 조상들의 꿋꿋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배우고 키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보리 양상용 | 출간일 2021-11-20 | 대상연령 5세 이상

곤충의 보금자리

정부희 곤충기

곤충의 보금자리

정부희 곤충기 1권 《곤충의 밥상》에 이은 2권 《곤충의 보금자리》가 나왔습니다. 《곤충의 보금자리》는 곤충들이 맨몸으로 자연 그대로의 땅과 물, 모래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습니다. 사람만 살 곳이 필요한가요? 곤충도 살 곳이 필요합니다. 집값이 오를 걱정은 없어도 늘 삶터가 없어질 걱정이 한가득합니다.
해마다 우리나라 미기록종 곤충들을 학계에 보고하면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 정부희는 늘 사람과 곤충이 함께 살 꿈을 꿉니다. 그 꿈을 여러 사람과 나누기 위해 150년 전쯤 파브르가 그랬던 것처럼 저자 정부희는 우리나라 토박이 곤충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 오늘도 우리나라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곤충을 대중에게 두루 알리기 위해 그동안 관찰하고 기록한 내용을 자세하면서도 누구나 읽기 쉬운 글로 풀어냈습니다. 거기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생생한 사진과 보리 세밀화를 곁들여 마치 현장에 가 있는 것처럼 생생한 모습들을 보여 줍니다. 《곤충의 보금자리》에는 사람만을 위한 삶터가 아닌 수많은 생명들과 함께 살기를 바라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과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 정부희 정부희 | 출간일 2021-12-01 | 대상연령 중등학생 이상 어른

곤충의 살아남기

정부희 곤충기

곤충의 살아남기

▪ 정부희 곤충기 3권 《곤충의 살아남기》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곤충기의 걸작 정부희 곤충기 1권 《곤충의 밥상》, 2권 《곤충의 보금자리》에 이어 3권 《곤충의 살아남기》가 나왔습니다.
《곤충의 살아남기》에는 몸이 무기인 사슴풍뎅이, 풀빛을 띠는 메뚜기, 독을 가진 무당벌레, 눈알 무늬로 겁을 주는 호랑나비 애벌레, 자기보다 힘센 말벌을 흉내 내는 벌호랑하늘소 같은 곤충들이 포식자와 경쟁자를 따돌리고 제 몸을 지키는 재주와, 여러 가지 방어 전략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집니다.
곤충으로 산다는 것은 참 쉽지 않습니다. 곤충 세상은 인간 세상보다 더 거칠고 인정사정없습니다. 경쟁자나 포식자에게 지는 것은 곧 죽음이고, 가문의 멸망입니다. 패자 부활전 같은 것은 없습니다. 다윈이 말했던 ‘자연 선택설’처럼 자연은 늘 생존 경쟁이 벌어지고 삶터에 잘 적응한 생명만이 자연 선택으로 살아남습니다. 마찬가지로 곤충들이 지금까지 살아남은 재주도 하루아침에 거저 생긴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세월을 거쳐 얻어 낸 지혜로운 재주들입니다. 이 책에는 살아남기 위해 곤충들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이, 곤충학자 정부희 선생이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찍은 수많은 생태 사진과 보리출판사가 개발한 세밀화와 어우러져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곤충이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사람이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것과 별다르지 않습니다. 《곤충의 살아남기》 속에서 곤충의 지혜를 배워 보세요. 

저자 정부희 정부희 | 출간일 2022-01-05 | 대상연령 중등학생 이상 어른

뻘 속에 숨었어요

산들바다 자연그림책

뻘 속에 숨었어요

<산들바다 자연그림책> 시리즈의 열 번째 책 《뻘 속에 숨었어요》가 나왔습니다. 갯바닥 모습뿐 아니라 갯벌의 단면도까지 담고 있어, 갯벌 생태를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비스듬하게 생긴 방게 굴, 말굽 모양의 칠게 굴, U자 모양으로 생긴 개불 굴까지, 책을 펼치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갯벌 생물들이 줄줄이 나오고, 쉽게 볼 수 없는 뻘 속 풍경을 보여 줍니다. 갯바닥 위에 있는 온갖 흔적들도 함께 담겨 있어, 갯벌 생물의 습성을 생생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뻘 속에 숨었어요》를 읽으며, 갯벌이 수많은 생명이 어울려 지내는 소중한 삶터임을 느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보리 이원우 | 출간일 2022-03-25 | 대상연령 5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