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계절그림책
바빠요 바빠
가을, 마루네 산골 마을은 가을걷이로 바쁩니다. 아빠는 벼를 베느라, 할아버지는 콩을 털고 옥수수를 말리느라 , 엄마랑 할머니는 김장을 담그느라 바쁩니다. 까치도 나무 밑에서 홍시를 쪼느라 바쁩니다. 가을걷이랑 겨울나기 준비하느라 모두 모두 바쁩니다.
저자 윤구병 이태수 | 출간일 2000-06-01 | 대상연령 5~8세
도토리 계절그림책
우리끼리 가자
이른 겨울, 아기토끼와 산 속 동물들이 산양할아버지한테 옛날이야기를 들으러 갑니다. 가다가 동물들이 저마다 겨울나기 준비를 하느라 하나둘씩 빠지고 아기토끼만 산양할아버지를 만나 옛날이야기를 듣습니다. 따뜻하고 꼼꼼한 연필 그림으로 겨울 산속 풍경과 동물을 정성껏 담았습니다.
저자 윤구병 이태수 | 출간일 1997-03-15 | 대상연령 5~8세
이 세상의 황금 고리
모마님은 모든 것의 어머니예요. 하루 만에 세상 온갖 것을 만들었지요. 모마님은 세상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기쁨도 하루뿐, 여기저기서 한마디씩 투덜대는 소리가 들려요. 풀은 메뚜기가 없으면 좋겠다, 메뚜기는 개구리가 없으면 좋겠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투덜대는데 모마님이 만든 세상은 잘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먹이사슬을 뛰어넘어 생명의 흐름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마련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생명의 순환은 죽음으로써 다른 생명을 살리는 과정입니다. 그 덕분에 많은 생명들이 서로 목숨을 나누며 살아갑니다. 생명의 순환 고리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과감하면서도 독특한 표현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저자 박영신 박영신 | 출간일 2015-03-09 | 대상연령 7세~ 저학년
꼬불꼬불 옛이야기
뒤집힌 호랑이
<꼬불꼬불 옛이야기>는 옛이야기의 본모습을 온전하게 살리고, 깨끗하고 감칠맛 나는 우리 입말을 살리고, 글과 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오랫동안 공을 들여 만든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꼬불꼬불 옛이야기 넷째 고개,《뒤집힌 호랑이》는 그린 이가 어렸을 적에 어머니께 들은 옛이야기를 되살려 만든 그림책입니다.
저자 김용철 김용철 | 출간일 2012-10-15 | 대상연령 유아
보리 어린이 그림책
뭔가와 땅가
아주 오래 전, 먼 우주 붉은 별에 살던 ‘땅가’가 멀리멀리 날려 가요. 별에서 떨어져 나온 땅가는 자기만의 땅을 일구고, 땅 아래로 내려가 달콤한 잠에 빠져 들지요. 그 사이 땅 위에서 새록새록 뭔가 일이 벌어져요. 왁자지껄한 소리에 잠이 깬 땅가가 보게 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그림책은 세상을 넘어 우주에 대한 영감이 담긴 문양들을 토대로 세상이 생겨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생명에 바탕을 둔 문양과 원시 생명체에 대한 모습이 과감하고 독특한 표현 속에 잘 어우러져, 생명과 세상을 보는 저자의 시선이 오롯이 드러나지요.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생명의 귀중함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예요.
저자 박영신 박영신 | 출간일 2017-01-10 | 대상연령 5~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