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혁명가의 삶 1920~2010

평화 발자국

어느 혁명가의 삶 1920~2010

남과 북 양쪽에서 모두 인민위원장을 지낸 허영철 선생의 삶을 만화가 박건웅이 600쪽이 넘는 그림으로 되살려 냈다. 1920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과 전쟁, 그리고 분단에 이르기까지 평화와 통일을 위해 살아온 허영철의 아흔 해를 기록했다. ‘그땐 모두가 다 그렇게 살았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비전향 장기수 허영철 선생의 삶은, 그 자체로 ‘새롭게 읽는 한국 현대사’이다. 2009년에 펴낸 《나는 공산주의자다》 1, 2권을 한 권으로 다시 묶어 그래픽노블로 완성했다.

저자 박건웅 | 출간일 2015-02-02 | 대상연령 성인

빨간약

평화 발자국

빨간약


말문이 막힌 시대, 할 말은 하고 살자

평화 발자국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은 만화가 여섯 명이 모여 요즘 대한민국의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해 만화를 그렸다. 대중매체와 언론을 통해서 쏟아져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 가운데 우리가 진실로 믿을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 요즘 우리는 세상일에 작은 말이라도 꺼내면 ‘종북’으로 몰린다. 정부에 대해서 조금만 비판을 해도 ‘종북’, 북한과 관련된 말을 해도 ‘종북’, 심지어 세월호 희생자들의 요구에도 ‘종북’이라는 단어를 붙여 어떤 이야기도 하지 못하게 목소리를 막는다. 할 말을 못 하게 막는 사회, 하고 싶은 말을 스스로 검열하게 만드는 사회에 만화가들이 모여 ‘할 말은 하고 살자’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했다.

저자 권용득 김성희 김수박 김홍모 마영신 한수자 | 출간일 2015-08-24 | 대상연령 성인

끝나지 않은 전쟁

평화 발자국

끝나지 않은 전쟁

노근리사건이 일어난 뒤 50년,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치열한 싸움의 기록

 

이 책은 <노근리 이야기> 1부 《그 여름날의 기억》의 주인공이자 원작자인 정은용의 아들 정구도가 쓴 《노근리는 살아 있다》를 원작으로 한 만화이다. 노근리사건은 반세기 동안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슬픈 기억이자 아픈 상처였다. 하지만 피해자대책위는 굳은 의지로 사건의 실체를 세상에 알려 냈다. 한국과 미국, 두 나라 사이의 ‘역사 전쟁’이자 ‘인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노근리평화연구소는 지금도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싸움의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역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싸움의 교과서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다. 뼈아픈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은 다시는 그런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일이다.

저자 박건웅 | 출간일 2015-11-20 | 대상연령 어른

노근리 이야기 세트

평화 발자국

노근리 이야기 세트

반전과 평화의 가치를 담아 그려 낸 1950년, 전쟁이 남긴 처참한 여름날의 기억과
노근리사건이 일어난 뒤 50년,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치열한 싸움의 기록

 

<노근리 이야기> 1부는 정은용이 쓴 실화 소설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를 원작으로 했으며, 2부는 정은용의 아들 정구도가 쓴 《노근리는 살아 있다》를 원작으로 한 만화이다.  1950년 한국 전쟁이 일어난 그해 여름, 정은용은 미군이 쏜 총에 어린 아들과 딸을 잃었다. 이야기는 사건이 일어난 지 40년이 지난 1990년이 되어서야 소설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 뒤 20여 년이 더 지난 지금, 소설이 만화로 다시 나와 잊혀서는 안 될 역사를 새롭게 알리게 되었다. 1부에는 미군이 저지른 끔찍한 학살이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낱낱이 담겨 있다. 2부는 이러한 싸움의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역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싸움의 교과서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다.

저자 박건웅 | 출간일 2015-11-30 | 대상연령 어른

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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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바리

평화 발자국 17번째 《도바리》는 1980년, 그해 오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사내의 이야기를 그래픽 노블로 그려 낸 책이다. ‘도바리’는 독재정권의 수배를 피해 도망 다니며 민주화 운동을 하던 대학생들을 이르는 말이다. 주인공 김인권은 1980년 5월 국가 폭력에 맞서 싸우지 못하고 몸을 숨기고 지내며 떠돈다. 우연히 머물게 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목격하고 묵인하면서, 폭력을 직접 행하지 않아도 이에 가담하게 되는 것을 깨닫고 절망한다. 만화는 주인공 김인권이 맞이한 오월과, 광주에서 끝까지 남아 저항했던 우광진의 일기장을 교차로 보여 주며 광주항쟁의 진실을 날카롭게 그려 낸다. 책 뒤에 1980년 5월 광주의 열흘을 상세하게 보여 주는 단편 만화를 실어 광주민주화운동을 모르는 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저자 탁영호 | 출간일 2016-05-18 | 대상연령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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